이강인. /사진=PSG SNS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0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골라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미드필더 이강인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2-3-1로 이강인은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앞서 이강인은 리그1 새 시즌 전체 1호골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지난 17일에 열린 르아브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됐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골은 리그1 개막전 역사상 두 번째로 일찍 터진 골이었다.
이강인을 향해 칭찬이 쏟아졌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이강인의 평점으로 8.1을 매겼다. 선발로 나선 PSG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이강인에게 평점 7.64로 비티냐와 함께 PSG 선발 선수 중 최고 평점을 주었다. 소파스코어의 평점도 7.7로 좋았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사진=PSG SNS
이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릴OSC의 데이비드 조나단, 2선에는 마르세유 '이적생' 메이슨 그린우드가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잉글랜드 빅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그린우드는 올 여름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8일에 열린 브레스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마르세유의 5-1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