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은 지난 18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시험관 시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가족과 법적 다툼을 언급하며 "그간 힘든 일이 많았다.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었다. 당시 상황이 힘들어 30㎏이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관 시술하느라 정말 너무 고생이 많았다"며 고통을 감내한 아내를 향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021년 4월 친형 진홍씨 부부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진홍씨는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 등 40억원을 지난 30여년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진홍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형수 이모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진홍씨와 검찰은 즉시 항소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