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대전 소재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방문해 폐업 후 재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재기에 성공한 이명성 대표 부부를 격려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9일 재기에 성공한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재기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대전에 소재한 한식전문점 '호호밥상'을 방문했다.
또 주방의 열기 속에서도 점심 고객의 메뉴를 조리하는 이 대표 부부의 그동안의 애환을 위로했다.
지난해 재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새로운 메뉴 개발 및 매장 인테리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해 10월에 재창업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새로 개발한 메뉴인 소고기뭇국정식·보리밥정식·제육볶음정식으로 푸짐한 식단을 마련했다. 음식점 상호도 가족 및 지인간에 웃음 꽃이 피고 친밀한 정이 넘치는 식사공간을 꿈꾸며 어머니가 정성껏 차려주시는 집밥의 향내가 나는 '호호밥상'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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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서울소재 호텔의 조리장 및 대전 요리학원 원장 등으로 구성된 조리멘토의 컨설팅을 받아 신메뉴를 개발했고 사업화 자금 2000만원을 지원받아 매장 인테리어 및 마케팅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점차 매출이 증가되고 있는데 지속적인 메뉴 개발 및 맞춤형 고객관리로 단골의 일상에 행복한 장소로 자리매김되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오 장관은 부처합동으로 마련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소개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 성장촉진 대책을 내실있게 이행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에 "차질없이 준비해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