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페이, 신규 핀테크 적용 홈페이지 개편…온라인 광고비 유동성 제공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8.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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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시장에 공급망금융(SCF) 솔루션을 제공하는 나인독 '프론트페이'는 지난 13일 신규 서비스를 적용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프론트페이사진제공=프론트페이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에 따라 빅테크의 광고 쏠림 현상은 가속화되고 있는데, 광고비를 미리 충전해야 하는 대행사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현금 압박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개편에 도입된 광고 선충전 서비스는 광고대행사의 매체비 충전 부담을 해소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금융권 상장기업을 통한 팩토링 조달=프론트페이는 유연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기업이 아닌 일반 상장기업에서 팩토링을 조달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상장기업은 유동화 자금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광고대행사와 애드테크의 신속한 필요에 의해 더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 고도화=프론트페이는 공공데이터와 광고 로우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소 광고대행사도 쉽게 자금 조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런 대안신용테크평가모델은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ESG적 기회를 제공하며, 전체 광고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글로벌 공급망 플랫폼으로 도약=프론트페이의 SCF 솔루션은 광고 시장뿐만 아니라 계약에 선지급이 필요한 비대칭 정산 산업에 적용할 경우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프론트페이의 김연수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더 나은 금융 유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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