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승 /사진=머니투데이 DB
19일 오후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상용과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심지어 그는 국민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고 송해보다 먼저 진행했다고. 이에 송해의 후임으로 내심 기대했지만, 불발됐음에 아쉬움을 토로한다. 고인의 묘역에서 "형, 왜 (후임을) 안 찍어 놓고 가셨어요"라며 마음을 달랜 적도 있다고. 더불어 일평생 술, 담배, 커피를 하지 않고, 하루에 2~3시간 꾸준한 운동으로 80세의 나이에도 예전 '뽀빠이'로 불리던 시절처럼 근육 부자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밝힌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정우성, 임상아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전설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가 M 본부 예능 PD에게 캐스팅돼 데뷔하게 된 구본승. 이후 M 본부 예능 '오늘은 좋은 날', 드라마 '종합병원' 등에 출연하며 데뷔 2개월 만에 스타덤에 올라 X세대 아이콘에 등극했다고. 그는 익숙하지 않은 드라마 촬영 현장 속, 선배 이휘향 앞에서 NG만 10번을 내버린 아찔한 경험과 K 본부 드라마 '신고합니다'를 찍을 당시 신병훈련소를 재경험했다는 생생한 촬영 후기를 전한다.
그러나 구본승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파격 노출을 감행해서 화제가 된 영화 '마법의 성' 이후 10년간 공백기를 가졌다고. 이를 듣던 김수미는 "그런데 왜 결혼을 안 했냐"며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묻고, 구본승은 "솔로 생활 17년 차"라고 답한다. 이에 김수미는 "네가 남자냐?"며 쓴소리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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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은 월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