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내맘대로 프로야구', 4달 만에 월 이용자 3만→8만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8.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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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야구 시뮬레이션 서비스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실행한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의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야구 시뮬레이션 서비스 '내맘대로 프로야구'를 실행한 모습./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10,000원 ▲120 +1.21%)는 '내맘대로 프로야구(내프야)'의 월별 이용자가 출시 4달 만에 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내프야는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의 야구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이용자는 내프야에서 올해 KBO리그 등록선수 중 내가 원하는 선수로 가상의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기록에 따라 포인트를 받아 다른 고객과 경쟁하는 방식이다.



내프야의 월별 이용자는 △4월 3만2000명 △5월 4만7000명 △6월 5만9000명 △7월 8만2000명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고객에게 스포츠 연계 시뮬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프야의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내프야는 최근 야구를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난이도를 낮춘 '무제한 리그', 친구나 동호회만 모여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유저리그'를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유저리그는 지난 6월 오픈 이후 스포츠 커뮤니티나 사회인 야구팀에서 각자의 리그를 운영하는 등 야구 매니아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 담당은 "내프야 고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한번 참여한 고객의 이탈율이 낮다는 점은 서비스의 매력도가 증명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스포키의 누적 이용고객은 전년동기보다 5% 증가한 1600만명이다. KBO 리그가 개막한 3월부터 7월까지 스포키에서 내프야를 포함해 편파중계·뉴스·일정·기록실 등 프로야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월평균 208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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