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케냐 금융기관 2곳에 '지니안 NAC' 공급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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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의 해외 고객 분포도./사진제공=지니언스지니언스의 해외 고객 분포도./사진제공=지니언스


지니언스 (9,990원 ▲10 +0.10%)가 케냐의 금융기관 2곳에 '지니안 NAC(네트워크접근제어)'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자사 솔루션에 대해 "케냐 저축신용협동조합(SACCO)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등 중요 인프라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늘면서 네트워크 NAC 수요가 증가했다는 취지다. 케냐는 2018년 '컴퓨터 오용 및 사이버 범죄에 관한 법률'을 발표하고 금융 등 주요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보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2022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금융·교육·건설 등 분야 고객사 6곳을 확보했다. 회사는 유럽·북미 등지의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해외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최고기술책임자)·미국법인장은 "아프리카는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하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글로벌 보안 커버리지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아프리카 사이버 보안 시장은 최근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는 중동·아프리카 사이버 보안 시장이 2023~2030년 연평균 16.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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