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처음 보고 손 덜덜…100% 결혼할 거라 확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8.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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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그룹 신화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진이 출연해 인천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이날 전진은 2020년 9월 결혼한 아내 류이서와 첫 만남을 언급했다. 그는 "친한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모임 자리에 갔다. 신부가 친한 언니를 불러도 되냐고 묻더라. 자리에 앉아서 처음 마주한 순간 첫눈에 반했다. 그때부터 제가 말을 못 하겠더라"고 회상했다.



전진은 "음료수를 따라주는데 손도 덜덜 떨었다"며 "제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저도 놀랐다. 아내도 그 모습을 보고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고 나중에 이야기해주더라"고 전했다. 허영만은 "일단 여자를 만나면 손을 벌벌 떨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류이서와 2년 7개월 정도 연애했다는 전진은 "사귀기 전부터 '당신은 나랑 만나게 될 거고 우리는 100% 결혼할 것'이라고 계속 말했다. 처음에 미친 사람을 보는 줄 알았다더라. 그래도 덕분에 결혼을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화의 과거 활동 사진이 소개되던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멤버 신혜성이 모자이크된 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신 뒤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올해 5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KBS 등은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 등을 열어 신혜성을 출연 정지 대상자에 올렸다.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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