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회에서는 최준석 어효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준석은 가장 행복했던 때로 35억 계약금을 받았던 2013년을 꼽았다. 하지만 어효인은 "당시 남편이 고액 연봉을 받으니 '사람이 왜 저렇게 못돼지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고백하고는 울컥 눈물을 쏟았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어효인은 "살고 있는 집까지 겁 없이 내어준 바보였다. 수중에 있는 돈들을 모조리 다 찾아서 갚기 바빴고 넣기 바빴다. 수중 0이 아니라 마이너스였다"라며 한탄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최준석은 안방에서, 어효인은 아이 둘과 함께 작은 방에서 자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차이지만 10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준석은 각방을 쓰게 된 이유로 자신의 예민함을 꼽아 패널들의 핀잔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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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최준석은 2011년 승무원 어효인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최준석은 2019년 현역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