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18일 뉴스1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16일 오전 2시께(현지시각) 앙헬레스시 코리아타운 근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2인조 강도들의 흉기에 찔린 뒤 가방을 빼앗긴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그는 곧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앙헬레스는 치안이 불안해 한국인 대상 강력 사간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 5월 말 60대 한국인 관광객 B씨는 괴한에게 소매치기 피해를 당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