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여야가 21대 국회 회기 만료를 앞두고 국민연금개혁안 처리로 대립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에 ‘모수개혁’에 초점을 맞춰 1차 연금개혁을 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은 22대 국회에서 ‘구조개혁’을 포함해 제대로 된 연금개혁을 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사진은 27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의 모습. 2024.5.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구성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한다"며 "연금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다. 정부가 연금개혁안 발표를 앞둔 만큼, 국회에서도 하루빨리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하여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지난 6월부터 당내 연금개혁특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미 수차례 민주당에 국회 연금특위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며 "민주당에서도 8월 말까지 국회 연금특위가 구성되도록 조건 없이 논의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 현금 퍼주기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연금개혁에 동참하는 것이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길임을 명심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