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4선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참석하고 있다. 2024.8.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한 대표는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에서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와 리더십에 대해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상인적 현실감각과 서생적 문제인식을 같이 갖춰야 한다', '정치는 국민보다 반보 앞서야 한다', '현미경처럼 치밀하게 보고 망원경처럼 멀리 봐야 한다', '정치는 진흙탕 속에서 피는 연꽃과 같다' 등 김대중 대통령은 2024년 어떤 정치인보다 더 지금에 맞는, 진영을 초월해 시대정신을 꿰뚫는 혜안을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