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재명 캠프 제공) 2024.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조성봉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리운 까닭은 우리 모두 거인께서 온 몸을 던져 열어젖힌 새로운 시대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남겼다.
또한 "여전히 거인의 삶에 답이 있다"며 "민주당을 서민과 중산층의 당으로 바로 세우고 전대미문의 경제 위기를 이겨낸 유능함, 위기 속에서 복지국가와 문화강국의 초석을 닦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었던 혜안까지, 김대중의 길이 민주당의 길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미래"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그러하셨듯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고,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겠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앞장서 열어주신 길 따라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고 김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