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NC전이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NC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NC 구단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질 삼성 라이온즈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 소식을 전했다. 이용찬, 최성영, 목지훈, 송승환이 퓨처스리그로 향하고, 그 빈자리엔 송명기, 최정원, 김재열, 한재승이 콜업됐다.
최근 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4.55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지난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3-1로 리드하고 있던 경기를 9회 말 3실점으로 내준 것을 비롯해 지켜야 할 경기를 지키지 못하면서 NC가 8연패에 빠지는 데도 일조했다. 직전 등판인 16일 창원 삼성전에서도 팀이 3-4로 지고 있는 9회 초 등판해 2아웃을 잡는 동안 3실점 하면서 끝내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배재환과 교체돼 마운드를 떠났다.
결국 이용찬의 1군 엔트리 말소 및 선수단 교체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함께 퓨처스리그로 향한 목지훈은 8월 3경기 평균자책점 12.00, 최성영도 3경기 평균자책점 6.00으로 좋지 않았다. 송승환 역시 많은 타석에 서지 못하며 3경기 타율 0.200(5타수 1안타)에 그쳤다.
등에 통증을 느껴 지난 6일 1군에서 제외됐던 김재열에게 기대를 건다. 김재열은 올 시즌을 앞두고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올 시즌 55경기 1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14로 필승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