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 외손녀, 넷플릭스 '브리저튼' 합류…2026년 공개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8.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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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이자 배우 손숙(80)의 외손녀로 알려진 하예린(29)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에 합류한다./사진=뉴시스한국계 배우이자 배우 손숙(80)의 외손녀로 알려진 하예린(29)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에 합류한다./사진=뉴시스


한국계 배우이자 배우 손숙(80)의 외손녀로 알려진 하예린(29)이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Bridgerton)'에 합류한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 등 연예 매체는 하예린이 브리저튼 시즌 4에서 주인공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의 연인 '소피 베켓'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베스트셀러 소설 '브리저튼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개 정규시즌과 '샬럿 왕비 외전'이 공개됐다. 19세기 초 영국 브리저튼 가문 8남매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시즌별로 주인공이 바뀐다.

시즌4 주인공은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이다. 이전 시즌에서 베네딕트는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다.



하예린이 맡는 소피 베켓은 주인공 베네딕트의 연인이다. 가문의 사생아 중 한 명으로, 아버지 집에서 자랐으나 딸이라 인정받지 못한다.

하예린은 한국 배우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헤일로'로 얼굴을 알렸으며 오는 11월 개봉되는 맥스 프리퀄 시리즈 '듄: 프라퍼시'에도 출연했다.

브리저튼 4는 8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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