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다툰뒤 소양호 뛰어든 20대 남성…20분만에 구조

머니투데이 박상혁 기자 2024.08.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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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20대 남성 A씨가 강원 인제군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뛰어내렸다./사진=강원인제군청 페이스북 갈무리지난 15일 20대 남성 A씨가 강원 인제군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뛰어내렸다./사진=강원인제군청 페이스북 갈무리


가족과 다툰 뒤 강원도 인제군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뛰어내린 2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3분쯤 '강원도 인제군 38대교 아래 소양호로 20대 남성 A씨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찰에도 '(A씨가) 가족이랑 다툰 뒤 뛰어나갔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과 남면파출소 직원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구조됐다. 이 사고로 신체 주요 부위에 타박상을 입은 그는 강원 원주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사당국은 A씨가 가족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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