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IMAPAC 행사서 '유망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수상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8.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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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 전문 기업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우수상 2024'에서 가장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Most Promising Biologics Drug Pipeline)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가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 전문 기업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우수상 2024'에서 가장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Most Promising Biologics Drug Pipeline)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29,550원 ▲250 +0.85%)가 제약·바이오 산업 행사 전문 기업 이마팩(IMAPAC)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우수상 2024'에서 가장 유망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Most Promising Biologics Drug Pipeline)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3회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 2024 및 제6회 백신 월드 동아시아 2024' 콘퍼런스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업계 관계자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T'를 적용한 면역항암제와 혈액뇌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활용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의 면역항암제 ABL503, ABL111, ABL103, ABL105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2022년 1월에는 사노피와 10억6000만달러(약 1조2720억원) 규모의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존 단일항체 ADC(항체-약물 접합체)의 안전성과 효능을 개선하는 이중항체 ADC 개발에 집중, 내년 최소 3개 파이프라인 임상시험신청서(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존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및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이중항체 ADC를 개발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인 글로벌 이중항체 ADC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달려나가는 에이비엘바이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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