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찜통더위 계속…소나기 온 뒤 체감온도 더 올라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8.16 06:00
글자크기
금요일인 16일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호남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는 최대 6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뉴스1금요일인 16일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호남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는 최대 6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뉴스1


금요일인 16일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호남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는 최대 6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전망된다.

이날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4도 △강릉 31도 △대전 34도 △대구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서울 시내에 소나기가 내리는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퇴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 시내에 소나기가 내리는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해 퇴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금요일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충청권·전라권·경남·경상권 동해안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 5~40㎜이다.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중·북부 등 충청권도 5~40㎜이다. 광주·전남·전북은 5~60㎜, 울산·경남은 5~40㎜, 경북 동해안은 5~20㎜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더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