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오후 서울 도심 집회로 '차량 정체'…경찰 "대중교통 이용" 당부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2024.08.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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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8주년 광복절인 지난해 8월1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제 78주년 광복절인 지난해 8월15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광복절인 15일 오후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서울 도심에서 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차량 이용 시 교통 정보를 미리 보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동화면세점~대한문 앞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자유통일당이 주최하는 행사로 신고 인원은 약 3만명이다.



또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이 같은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한문 앞 인도 2차로에서 집회를 연다. 약 1500명이 모일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을지로1가에서 종로1가, 세종로, 대한문까지 가두 행진도 진행된다.

이날 오후 1~5시에는 천만인운동본부 관계자 5000여명이 서울역 광장에 모여 집회를 한다. 이곳부터 종로3가까지 행진도 예정됐다.



경찰은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가변차로를 관리하고 차량 우회를 도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 종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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