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소재 고려투어(Koryo Tour)는 웹사이트에 "고려투어가 북한 파트너로부터 정보를 입수했다"며 "12월부터 삼지연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북한 지역도 관광이 재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진=고려투어 홈페이지 캡처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소재 고려투어(Koryo Tour)는 웹사이트에 "고려투어가 북한 파트너로부터 정보를 입수했다"며 "12월부터 삼지연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머지 북한 지역도 관광이 재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체는 "파트너가 공식 일정 및 날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려줬다"며 "이번 공지를 위해 4년 이상 기다려왔으며, 북한 관광이 다시 시작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지연은 양강도 삼지연시에 있는 3개의 호수를 말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지도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