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회장, 효성에서 상반기 29억 수령…조현상 회장은 퇴직금 172억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4.08.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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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효성에서 보수로 29억원을 받았다. 조현상 HS효성 회장은 퇴직금 등을 포함, 195억원을 받았다.

14일 ㈜효성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를 통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올해 기본연봉을 58억원으로 정하고 상반기 이중 절반인 29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상여나 기타 근로소득은 받지 않고 급여만 수령했다.



조현준 회장의 동생 조현상 회장은 급여 20억원과 상여 3억원, 퇴직소득 171억9200만원 등 총 194억9200만원을 받았다. 지난 7월 그룹이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사 HS효성으로 재편되며 퇴직한데 따라 퇴직소득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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