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보, 하나은행과 '나홀로 사장님' 자동심사 보증 지원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4.08.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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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하나은행과 '나홀로 사장님' 자동심사 보증 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나홀로 사장님들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별보증은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공공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 후 보증지원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재단 방문 없이 신청 당일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보증 상품이다.

자동심사 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2년이 경과하고, 신용평점이 780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하나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모두 25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하나은행을 통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 규모 달성 시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울신보 모바일 어플 다운로드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심사 보증 1호 고객인 '잭스 피트니스' 의 김재근 대표는 "헬스케어 어플 출시 이전 개발 비용이 필요했는데 빠르고 편리하게 저리의 자금을 대출받았다"며 "혼자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데 비대면으로 부담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기획 시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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