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대원제약, 창업기업 2개사 간의 3자 업무협약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4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 대원제약과 차세대 약물전달 기술 등을 보유한 창업기업 2개사 간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큐리바이오는 특정 질병 조직에만 반응하는 엔지니어링 박테리오파지 플랫폼 기술을, 엔파티클은 나노입자의 크기와 형태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노하우와 축적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컨설팅,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고도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아울러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도 제공한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된 대·중견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기술사업화를 가속하고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