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주호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2024.5.2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오후 화상으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여의도연구원장을 포함한 주요 당직 인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유 전 의원에 대해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지 않았던 분"이라며 "공적 관계로 호흡을 맞추면서 일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조만간 유 전 의원을 여의도연구원장으로 공식 추천할 계획이다. 여의도연구원은 한 대표 추천 일주일 뒤 이사회를 열어 신임 여의도연구원장 임명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최고위 승인과 당 대표의 정식 임명이 진행된다.
최고위는 이날 중앙윤리위원장에 신의진 전 의원을, 당무감사위원장에 유일준 변호사를 새로 임명했다. 홍보본부장으로는 시각디자인 전문가인 장서정 전 자란다 대표를 임명했다. 호 대변인은 "만장일치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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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는 상설위원회 위원장 7인도 임명했다. 중앙위원회 의장으로는 3선 의원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이 임명됐다. 국가안보위원장은 육군 소장 출신인 강선영 의원이 맡는다.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이재영 전 의원(서울 강동을 당협위원장)이 역임하게 됐다.
재외동포위원장으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3선 의원인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이 임명됐다. 국제위원장은 김건 의원이 맡는다. 김 의원은 외교부에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국민통합위원장으로는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이, 약자와의동행위원장으로는 재선 의원인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