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광(오른쪽)과 그의 아들 장영(왼쪽).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의 아들 장영이 수산시장 단기 아르바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장영은 한 박스에 20㎏이 넘는 광어 옮기기부터, 34도의 무더위 속에 야외 수조에서 문어 잡기 등 고된 작업을 한다. 예고 영상 속 장영은 수산시장 전체 하수도 청소까지 도맡아 해 눈길을 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 영상
장광은 "아르바이트라고 하길래 서빙이나 편의점 같은 걸 생각했는데 저렇게 힘든 일을 하는 줄 몰랐다. 안쓰럽고 기특하면서 아들에게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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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장광 가족의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도 공개된다.
당시 성우로 활동했던 장광은 IMF 사태로 외국 영화 수입이 중단되면서 일이 끊겼다고 밝힌다. 한순간에 가정 경제가 무너지며 "길가에 나앉을 상황까지 갔다"고도 밝힌 장광은 극한의 인생 위기에서 만난 영화 '도가니'에 얽힌 극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