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공짜 어메니티 금지에…타가 트래블키트, 누적 30만개 판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8.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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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공짜 어메니티 금지에…타가 트래블키트, 누적 30만개 판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를 운영하는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가 타가의 트래블키트 제품이 누적 판매 3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타가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4개국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Excellent)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성분을 구성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이례적으로 핵심 성분 함유량을 공개하고 있다.

트래블키트는 바스앤샴푸, 아토로션, 아토크림, 시카수딩젤, 멀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작은 크기의 종이 파우치에 담긴 이지컷 비닐팩 포장으로 여행 짐의 무게를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비케이브로스는 올해부터 객실 50개 이상인 숙박업소에서 일회용품(어메니티) 제공이 금지된 이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네스트호텔 등 국내 주요 호텔과 진행한 협업 마케팅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서동희 비케이브로스 대표는 "작고 가벼운 타가 트래블키트는 많은 짐을 챙기기 번거로운 아이 동반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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