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미경TV' 캡처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는 지난 12일 서정희가 출연한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서정희는 "저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미국 이민을 위해 자퇴 준비 중이었는데, 길거리에서 (연예계로) 스카우트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미경TV' 캡처
그는 "어느 정도였냐면 밖에서 누군가와 눈인사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혼났다"며 "그래서 엘리베이터 탈 때 눈을 감았고, 사람들과 만나서 악수도 안 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영상에서 입은 의상을 보여주며 "오늘처럼 이런 민소매를 입었다면 아마 3일 밤낮 감금돼 못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혼 후 처음엔 억울하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그래서 뭘 배우면서 스스로 단련하는 일들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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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생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했다. 2014년 서세원이 지속해서 서정희를 폭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두 사람은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병원에서 정맥 주사를 맞던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