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지난 12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올림픽 금메달과 둘째 출산이란 겹경사를 맞은 구본길의 일상이 그려졌다.
22일 만에 재회한 아내를 본 구본길은 눈물을 보였다. 아내 박은주도 "왜 이렇게 늦게 왔어? 너무 아팠잖아"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박은주는 "배가 너무 아팠는데 여보 올 때까지 (출산을) 기다리려고 했다"며 "하루만 참자, 하루만 참자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고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둘째 아들 '모찌'를 만나러 갔다. 모찌를 처음 본 구본길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구본길은 둘째 아들과 금메달이 함께 보이도록 인증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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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은 "이번 올림픽 단체전에서 (맏형이란 부담감에) 꼭 도움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며 "그때마다 아내가 내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