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브랜드 '커피에반하다', 벤처 인증 획득 및 엔젤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8.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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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 인증을 받고 엔젤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커피에반하다사진제공=커피에반하다


'커피에반하다'는 국내 최초로 실버스킨을 제거한 '필오프 커피'를 선보이며 커피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4세대 커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커피 맛을 기반으로, 로봇과 AI 기술 도입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7년 스마트 자판기 '바리스타 마르코'를 시작으로, 자체 제조 및 개발을 통해 2021년에는 200여 개의 메뉴 제조가 가능한 로봇 바리스타 '스마트카페'를 도입하며 새로운 스마트카페 시대를 열었다. 2023년에는 세계 최초로 로봇 바리스타를 활용한 '로봇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전국 8곳에 오픈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커피에반하다'는 단순한 커피 브랜드를 넘어 AI와 커피의 융합을 통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 AI 음성인식, 영상제작 등에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AI 기반 차량번호인식 시스템도 구현했다. 현재는 AI 콜센터를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및 고객 서비스의 일부를 AI가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커피에반하다'는 변화하는 젊은층의 취향에 맞춰 개인화된 음료 제조가 가능한 '컨조인트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앱을 통해 고객들은 원두, 우유, 시럽 등 모든 재료의 양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홍보할 수 있다. 혁신적인 점은 고객이 만든 레시피로 다른 사람이 음료를 구매할 경우, 레시피 창작자에게 평생 로열티 수익이 제공된다는 것이다. '커피에반하다 스마트카페'는 이 앱을 통해 무한한 레시피의 메뉴 제조가 가능해져, 진정한 의미의 개인화된 푸드테크 기술을 실현하게 된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장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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