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오픈한 아우토크립트의 삼성동 모빌리티센터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사진제공=아우토크립트
이 센터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한다. 또한 센터 내 '아우토크립트 해킹랩'을 설립해 차량 해킹만을 위한 연구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해킹 방지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아우토크립트 측은 "이번 센터 설립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차 시장에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들이 효율적으로 보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정교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객사의 편의를 위한 여러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우토크립트 김덕수 대표는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보안 인증을 받았던 자동차 OEM 사들이 이제 한국을 통해 인증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이는 국가 이익과 미래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가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