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대기업·정부·학계 손 잡고 '사회적 가치 페스타' 개최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8.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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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와 민간 단체, 학계 등 180여개 기관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오는 9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 학계와 민간, 비영리 등 18개 주요 기관이 참석해 세미나와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세션을 진행한다.

전시홍보 부스에는 SK와 LG, 포스코, 카카오, 호반, 현대해상, BGF 등 주요그룹 계열사와 행정안전부, 한국동서발전, 해양환경공단 등 정부·공공분야가 참여한다. 이 밖에도 학계와 협회, 단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등 130여개 단체가 행사에 함께한다.



참가 단체들은 전시 부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대기업과 소셜 벤처가 준비하는 '가치 소비 체험 공간'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50여개의 매장에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관련 컨텐츠와 상품을 직접 체험·구매하며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 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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