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1 강진' 한국 여행객 많을텐데…"우리 국민 인명피해 없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4.08.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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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서부 미야자키에서 지진 경보가 발령되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후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미야자키현과 고치현 등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AP=뉴시스8일 일본 서부 미야자키에서 지진 경보가 발령되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날 오후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미야자키현과 고치현 등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AP=뉴시스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과 관련 아직까지 우리나라 국민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8일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43분쯤 남부 규슈 동쪽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진 규모를 6.9로 발표했다가 상향 조정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고치현, 오이타현, 가고시마현, 에히메현 등지에 쓰나미(지진해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오후 7시쯤 미야자키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해 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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