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김민영 대표가 전일 장내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보통주 942주를 주당 10만5426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매입금액은 약 1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김 대표가 보유한 자사주는 기존 514주에서 1456주로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친화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1주당 70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30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이달 12일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앞서 2024~20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는데,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 배당도 진행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김민영 대표는 이날 개최된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며 그룹 경영 전략 수립과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영 전문가로 꼽힌다. 2022년부터 그룹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에스티 대표를 맡아 뉴로보, 앱티스 인수를 통한 글로벌 연구개발(R&D)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미국·유럽 허가 신청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