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43분 미야자키현 동남동쪽 30㎞ 부근 해역(북위 31.8도·동경 131.7도)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과 관련해 "땅이 흔들린다" "지진이 난 것 같다" 등 총 14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사진제공=기상청
8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43분 미야자키현 동남동쪽 30㎞ 부근 해역(북위 31.8도·동경 131.7도)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과 관련해 "땅이 흔들린다" "지진이 난 것 같다" 등 총 14건의 유감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포항 13건, 경주 1건이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 느껴질 정도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7.1에 달했으며 진원 깊이는 8.8㎞로 얕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