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안 기자
다음으로 보실 아파트는 응봉현대(1990년 준공, 644세대, 9개동, 14층)입니다. 여기는 앞에 상가가 좀 있구요. 101동, 103동, 104동에 24평이 있습니다. 여기도 안에 들어가보면 좀 언덕이 있어요. 응봉동은 정말 언덕이 많긴 합니다. 자 여기 안에 들어가보면 단지가 작아서 크게 보여드릴 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역이랑 거리가 좀 애매해요. 물론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에 갈 순 있지만 제 생각에 대림2차 정도가 행당역 도보권 마지노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다 구축이다보니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주차문제도 꽤 있는 편이고요.
그래도 이 아파트의 장점은 단지를 바로 나와서 응봉산을 구름다리로 갈 수 있다는 겁니다.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면 괜찮겠네요.
▶이용안 기자
그리고 운이 좋게도 오늘은 이 응봉신동아의 내부를 한 번 볼 수 있게 됐는데요. 101동 11층입니다. 수리가 되진 않아 내부는 구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곳의 장점은 바로 응봉산뷰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저기 멀리에 롯데타워도 보여 시티뷰까지 누릴 수 있고요. 이 아파트가 지하철역과 멀어서 도보로는 사실상 접근이 어려운데요, 그래도 다행인 점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로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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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과 응봉동의 아파트 네 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개인적으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 접근성, 교통 편의성은 높지만 동네 자체가 언덕이 많고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언덕이 많으니까 당연히 유모차 끌기도 쉽지는 않고요. ☞자세한 내용은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연 이용안 기자
촬영 김아연 PD, 백정하 PD
편집 김아연 PD
디자이너 신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