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조짐…진매트릭스·녹십자엠에스 '상한가'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8.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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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진단키트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8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진매트릭스 (2,935원 ▼90 -2.98%)녹십자엠에스 (4,080원 ▲25 +0.62%)는 각각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상승했다. 피씨엘 (1,273원 ▲26 +2.09%)은 약 24% 상승 중이고 씨젠 (25,850원 ▲50 +0.19%)은 17%대 오르고 있다. 휴마시스 (1,659원 ▲8 +0.48%), 수젠텍 (6,350원 ▲70 +1.11%), 유투바이오 (3,105원 ▼145 -4.46%), 오상헬스케어 (13,360원 ▼60 -0.45%) 등 다른 관련주들 역시 10%대 이상 강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넷째주(21~27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65명으로 전주(226명)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최근 추이는 △7월 첫째주 91명 △둘째주 148명 △셋째주 226명 △넷째주 465명 등으로 증가 추세다.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세계적으로 감염자수가 늘어나는 중이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최소 40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최근 한 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5000명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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