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AI 특허 등록 수/그래픽=윤선정
기업 경영 분석 전문 연구소인 CEO스코어는 지난 7일 500대 기업 중 국내 특허청에 AI 관련 17개(지능형로봇·자연어처리·컴퓨터비전·음성인식 등) CPC코드로 분류되는 특허를 등록한 1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LG전자 (104,400원 ▲2,000 +1.95%)는 154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이버(NAVER (160,100원 ▲100 +0.06%), 90건) △SK텔레콤 (58,300원 0.00%)(78건)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 (22,250원 ▲300 +1.37%), 54건) △한화시스템 (18,820원 ▲120 +0.64%)(52건) △KT (42,050원 ▲600 +1.45%)(45건) △LIG넥스원 (207,000원 ▲6,500 +3.24%)(41건) △쿠팡(39건) △현대차 (237,000원 ▲5,000 +2.16%)(36건) 순이다.
500대 기업의 AI 특허 등록 건수는 2014년 3건에 불과했는데, 10년 새 폭증했다. 2016년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AlphaGo) 간 바둑 대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증가한 뒤 2020년 이후 AI 열풍을 타면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