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100% 복귀' 스타트업, 고용노동부 공모전서 최우수상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4.08.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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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 /사진=맘편한세상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 /사진=맘편한세상


아이돌봄 플랫폼 '맘시터'를 운영하는 맘편한세상이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직장인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육아기에 활용할 수 있는 일·육아 지원제도와 유연근무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기업·개인 부문 수상작 총 22개다.

2016년 설립된 맘편한세상은 '일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을 목표로 육아공백이 발생한 가정과 육아도우미(베이비시터)를 연결해 주는 맘시터를 핵심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누적 134만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이외에도 △아이돌봄 지원 제도형 '맘시터Pro' △종일제 아이돌봄 서비스 '하이시터' △아이돌봄 전문인 양성 '맘시터 시터교육' 등을 운영하며 돌봄공백과 여성의 경력단절, 황혼육아, 중장년 일자리 부족 등 사회문제 해결에 나섰다.

맘편한세상은 △8~11시 사이 시차출근제 △1분 단위 휴가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및 돌봄비 지원 △출산휴가·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등 법정 제도를 준수하며 임직원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복귀율은 100%를 유지 중이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가족친화적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를 정착시키려면 기업의 의지와 역할이 중요하다. 일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상 만들기에 기업과 사회 공동체가 동참할 수 있도록 일하는 부모를 위한 아이돌봄 전문기업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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