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혁신체계를 강화키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 306명, 사업화 매출액 806억원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당초 목표 대비 신규 고용 120%, 사업화 매출액 138%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중기부는 지역 산업·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핵심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표적 장애요인으로 꼽혔던 대유위니아그룹 발 지역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에스오에스랩은 2016년 학생창업기업에서 출발, 성장사다리 지원을 통해 지난 6월 라이다분야 첫 코스닥에 상장에 성공했다. 고용증가율 28%, 지난해 매출증가율 75%를 기록했으며 비연구개발 지원으로 176억원의 높은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지자체와 테크노파크, 지역 연구기관, 지역기업이 한마음으로 협력·추진해 얻은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산업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