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관련주' KCTC 17%대 급등…반사이익 기대감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8.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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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위메프 사옥에 구영배 큐텐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피해자들의 항의문이 붙어 있다./사진=뉴시스.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위메프 사옥에 구영배 큐텐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피해자들의 항의문이 붙어 있다./사진=뉴시스.


쿠팡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인다.

1일 오전 10시 30분 증시에서 KCTC (5,050원 ▼130 -2.51%)는 전날보다 990원(17.19%) 오른 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TC는 쿠팡과 물류·창고 업무 제휴를 맺은 기업으로 부각 받았으며, 지난달 26일엔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쿠팡 물류 전담 운송사 동방 (2,720원 ▲30 +1.12%)도 5%대 강세를 나타낸다.

티메프(티몬·위메트) 사태로 당분간 쿠팡의 독주 체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관련주가 수혜를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입장문을 내고 "위메프를 인수할 계획이 전혀 없다"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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