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전 세계 재림교인 초청 'ACA 국제하계대학' 운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7.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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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가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12명을 초청해 'ACA 국제하계대학'을 운영했다./사진제공=삼육대삼육대가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12명을 초청해 'ACA 국제하계대학'을 운영했다./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지난달 17일부터 6주간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 12명을 초청해 'ACA(Adventist Colleges Abroad) 국제하계대학'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ACA는 재림교회 북미지회(North American Division) 교육부가 주관하는 북미·호주 지역 재림교회 대학의 컨소시엄이다. 회원교 학생을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재림교회 대학으로 단기 혹은 1년간 파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해 ACA 국제학교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학생들을 초청했다. 6주간 △한국어 집중교육 △학생 교류 활동 △한식 요리 클래스 △도예 △태권도 △K-POP 댄스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제주도와 경복궁, 명동, 한강, 홍대 등 유명 명소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지연 삼육대 국제교육원장은 "매년 방학마다 전 세계 재림교인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하계대학을 개최하겠다"며 "체계화된 커리큘럼과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ACA의 정신인 '경계 없는 배움'(Learning without Borders)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육대가 초청한 외국인 학생들이 경복궁(왼쪽 사진)을 방문하고,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사진제공=삼육대삼육대가 초청한 외국인 학생들이 경복궁(왼쪽 사진)을 방문하고,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사진제공=삼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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