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구 엘포박스, 플레이투큐어와 발달장애 치료 손잡았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24.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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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우 엘포박스 대표(오른쪽)와 윤헌수 플레이투큐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엘포박스장현우 엘포박스 대표(오른쪽)와 윤헌수 플레이투큐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엘포박스


스마트러닝(에듀테크) 스타트업 엘포박스가 플레이투큐어와 발달지연 아이들의 디지털 학습 및 훈련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엘포박스는 유·아동 대형 스마트 러닝기기 '톡톡박스' 제조사다. 2019년 설립된 플레이투큐어는 발달지연아동 치료전문 스타트업으로 디지털 인지 훈련 솔루션 '시나브로 친구들'을 개발했다. 두 회사는 지난 12~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3회 오티즘 엑스포 때 엘포박스 톡톡박스에 '시나브로 친구들'을 탑재,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2021년 LG디스플레이 사내벤처로 출발한 엘포박스는 이른바 대형 스마트 러닝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톡톡박스는 대형TV와 같은 디스플레이에 인터랙티브 터치 기능을 추가한 디지털 놀이 및 학습 교구다. 현재 가정 및 학원, 유치원 등에서 사용 중이다.

엘포박스는 팁스(TIPS) 운영사인 AC(액셀러레이터) 엔슬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받고, 팁스에도 선정돼 정부의 R&D(연구개발)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았다.



엘포박스 관계자는 "이번 오티즘 엑스포에서 자폐 스펙트럼 아동들과 발달지연 아동들이 사회적 상호 작용과 의사소통을 하도록 돕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플레이투큐어와 협업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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