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07.27. /사진=뉴시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은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여당이 그럴수록,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난 대선 때 정책과 인물에서 우위에 있었지만 0.7%의 아쉬운 석패를 교훈 삼아 확장을 지상 과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상황과 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을 지적한 뒤 "헌정사 최초로 야당에 압도적인 과반 의석을 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개혁 기동대답게 해야 할 일을 따박따박 실천해 갈 것"이라고 답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그밖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은 최근 격화되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에 대한 우려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 기조 전환 필요성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