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종잡을 수 없는 날씨"…소나기에 체감온도 '35도 내외'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2024.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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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인다./사진=뉴시스2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역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인다./사진=뉴시스


일요일인 내일(28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당분간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이른 새벽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오후엔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남 남부 내륙, 충북, 전라 동부, 경북권, 경남 서부에도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내일 새벽까지 강수량은 △경기 동부 5~60㎜ △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60㎜로 예보됐다.



오후는 △경기 북부·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40㎜ △충북 5~40㎜ △충남 남부 내륙 5~20㎜ △전북 동부, 전남 동부 5~20㎜ △대구, 경북 5~40㎜ △경남 서부 5~20㎜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 시간당 20㎜ 내외 강한 소나기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제주 28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무더운 날씨는 저녁까지 지속돼 전국에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춘천 33도 △강릉 36도 △제주 34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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