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추천받고 음악·시 감상"…동서식품, 맥심플랜트 재단장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7.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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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의 맥심플랜트 1층 VMD존./사진제공=동서식품동서식품의 맥심플랜트 1층 VMD존./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맥심플랜트가' 여름 분위기로 재단장했다. 맥심플랜트는 2018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문을 연 뒤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12만명을 기록했다.

맥심플랜트에선 맥심 커피믹스를 새로운 감성의 인스턴트커피 연계 메뉴로 맛볼 수 있다. '화이트골드 쑥라떼', '화이트골드 흑임자라떼', '슈프림골드 슈크림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맥심플랜트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였다.



최근에는 맥심 모카골드를 활용한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 강렬한 에스프레소 풍미의 '모카골드 퀵샷', 전통 레시피를 담은 '모카골드 오리지널', 오리지널에 진한 맛을 더한 '모카골드 부스트', 시원하게 즐기는 '모카골드 아이스' 등이다.

이외에도 스페셜티 커피와 세계 각지의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도 마련됐다.



맥심플랜트는 최근 여름을 맞아 매장 내 1층 VMD존을 '서머 오아시스 오브 맥심 플랜트(Summer Oasis of Maxim Plant)' 콘셉트로 꾸몄다. 열대 우림을 떠올리게 하는 녹지 연출과 다양한 색상의 서퍼 보드로 도심 속 여름 휴식처 느낌을 살렸다.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서는 '공감각 커피'를 마련했다.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한다. 고객이 기기에서 선호하는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스페셜티 커피 16종 중 하나를 추천해 준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어울리는 시, 음악을 함께 전달한다.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끼도록 했다.

맥심플랜트에선 커피 클래스도 운영한다. 매달 신청자는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에 관한 기초를 배우는 베이직 클래스부터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가 준비됐다.


동서식품 김지현 팀장은 "맥심플랜트는 6년간 맥심의 커피에 대한 철학과 전문성을 선보이는 공간이자 대표적인 한남동 커피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맥심플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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