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티몬·위메프 피해확산 방지 노력 다해달라"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24.07.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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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장 중 영상회의로 기재부 간부들에게 지시

최상목 "티몬·위메프 피해확산 방지 노력 다해달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과 관련해 "상황과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소비자 보호 및 판매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브라질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25일 오전 영상연결로 기재부 1급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2분기 GDP(국내총생산) 속보치가 역성장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선 "우리 경제는 수출 중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아직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재부가 정책적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하반기 공공부문 15조원 추가 투·융자 등 건설투자 보강과제를 신속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8월 중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역과 기업의 현장 투자 애로를 발굴·해소하기 위한 하반기 투자 익스프레스를 즉각 가동하는 한편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조속한 재입법을 통해 투자 활력 제고에 정책 노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앞서 밝힌 것처럼 8월 중으로 부동산 시장 '추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한다.

최 부총리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 부동산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의 우려 등을 감안해 추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내실 있는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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