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개봉 첫날 23만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전체 1위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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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5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이 지난 24일 개봉 첫날 23만 81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데드풀'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은 4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은하계 최고의 팀 '가디언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그렸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오프닝 스코어 16만3314명)을 훨씬 뛰어넘는 성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2024년 개봉한 청불 영화는 물론 최근 3개월(5월~7월) 개봉작 중 최고 수치다.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23만명 넘는 관객을 모았지만, 전편의 오프닝 스코어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편 '데드풀'(2016년 2월 17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25만2018명, '데드풀2'(2018년 5월 16일 개봉) 오프닝 스코어 35만6445명보다 낮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첫 편입된 가운데 전편의 오프닝 수치는 넘어서지 못한 점은 아쉽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데드풀과 울버린'과 같은 날 개봉한 '슈퍼배드4'가 7만3348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이어 '탈주'가 3만5726명의 관객을 모아 3위,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이 3만1818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또한 1만7459명의 관객을 모은 '인사이드 아웃2'가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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