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속초해수욕장 등 교류도시 관광 할인혜택 확인하세요"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07.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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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교류도시 관광지 할인혜택 안내./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민 교류도시 관광지 할인혜택 안내./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국내 자매결연을 맺은 교류 도시들이 용인시민들에게 다양한 관광시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교류 도시는 경북 영천시, 전남 완도군, 경남 사천시, 경남 고성군, 강원 속초시, 충북 단양군, 전남 진도군, 전남 광양시 등 8개 시군이다.

용인시민은 성수기인 오는 8월25일까지 강원도 속초해수욕장 이용 시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법은 해수욕장 남문 행정지원센터에서 쿠폰을 받아 출차 시 제시하면 된다. 속초시립박물관은 기간 제한 없이 관람료 50%를 할인받는다.



전남 진도군을 방문하면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진도타워, 신비의바닷길 체험관 4D 영상관 총 5곳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화가이자 추사 김정희 제자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이다. 연못과 정원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초가집과 소치기념관, 진도역사관 등이 있다.

신라시대 온달장군유적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충북 단양군은 온달관광지, 다리안 관광지, 천동 물놀이장, 도담삼봉 황포돛배, 만천하스카이워크, 고수동굴 주차장 등에서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공룡 발자국이 발견된 경남 고성군 공룡박물관과 당항포 관광지를 방문하면 최대 6000원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남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 시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용인시민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용인시민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신분증, 미성년자의 경우 등본 등)를 지참해야 한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국내 많은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공동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휴가철 시민들이 교류 도시들의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시고 소소한 즐거움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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