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주당 0.2주 무상증자 결정…주가 3%대 반등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7.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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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기자. /사진=임종철 기자.


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에코앤드림 (30,000원 ▼2,100 -6.54%)이 장 중 3%대 상승 중이다.

23일 오후 1시 5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앤드림은 전날보다 1550원(3.98%) 오른 4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만7550원까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에코앤드림은 주식 1주당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끝나고 연달아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며 "유증에 참여한 주주분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에코앤드림은 이번 무상증자로 292만6575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며, 총 발행주식 수는 1778만6114주로 증가하게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8월 7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7일이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주주분들의 많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성원을 보내 주신 만큼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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