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아이오로라, 한정판 세븐틴 교통카드 선보여

머니투데이 박기영 기자 2024.07.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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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들이 제1 인천공항 cu편의점에 설치된 아이오로라 키오스크에서 세븐틴 선불교통카드를 뽑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제공=아이오로라 고객들이 제1 인천공항 cu편의점에 설치된 아이오로라 키오스크에서 세븐틴 선불교통카드를 뽑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제공=아이오로라


핀테크 기업 아이오로라는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세븐틴 팬미팅에 참석하는 외국인 팬들을 위해 한정판 선불 교통카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세븐틴 멤버의 모습과 함께 한국 방문 시 사용할 수 있는 교통 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오로라는 인천공항부터 서울 곳곳에 나마네카드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세븐틴 한정기간 카드'를 판매한다.



아이오로라는 자체 선불금융플랫폼을 오픈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엔터사와 여행사 등에 제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한류 팬들은 향후 온라인 상에서도 한류 결제를 아이오로라의 선불카드로 간편 결제함으로 외화유입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이오로라는 지금까지 나이스정보통신, IBK기업은행, 키움인베스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아이오로라 관계자는 "팬들은 아이오로라의 선불 카드를 통해 세븐틴 멤버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탐방하며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다"며 "자사의 이번 행보는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엔터사 및 투자사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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